22. 登廣武古戰場懷古 광무의 옛 전쟁터에 올라 옛 일을 회고하며 진나라 사슴이 들판으로 도망치자, 날리는 쑥처럼 그것을 쫓아갔다네. 항왕의 기세는 세상을 덮을만하고, 네 개의 눈동자가 빛을 뿜어내었네. 따르는 군사 팔 천 명을 지휘하여, 강동에서 일어나 천하를 누볐다네. 적제의 정령이 백제의 아들을 베고, 질타하.. 中文史哲/李白詩歌 2011.07.06
21.古風 五十九首(其四十六) 一百四十年 古風1) 五十九首 고풍 其四十六 제46수 一百四十年2), 개국 일백 사십 년이 넘도록, 國容何赫然3)! 나라 모습 얼마나 빛났던고! 隱隱五鳳樓4),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오봉루, 峨峨橫三川5). 우뚝하니 삼천을 가로지르네. 王侯象星月6), 왕과 제후는 별과 달처럼 많고, 賓客如雲烟7): 빈객들은 구름처럼 많았..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11.09
20.古風 五十九首(其十二) 松柏本孤直 古風1) 五十九首 고풍 59수 其十二 제12수 松柏本孤直, 송백은 본디 홀로 곧은지라, 難爲桃李顔. 도리 꽃처럼 될 수 없는 법. 昭昭嚴子陵2), 고상한 절개 지켰던 엄자릉, 垂釣滄波間. 창파에 낚싯대 드리웠다네, 身將客星隱3), 몸을 유성처럼 감추고 나면, 心與浮雲閑. 마음은 구름처럼 한가해지리니. 長揖..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9. 行路難三首 行路難三首1) 인생 길 어려워라 3수 其一 제1수 金樽淸酒斗十千2), 황금 술잔 속의 미주도 만 냥이고, 玉盤珍羞直萬錢3). 옥쟁반의 귀한 안주도 만 량이라네. 停杯投筯不能食, 마실 수 없어 잔 놓고 젓가락 던지고서, 拔劍四顧心茫然.4) 칼 뽑아 사방 둘러보니 마음만 아득하네. 欲渡黃河冰塞川, 황하를 ..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8. 月下獨酌 四首 月下獨酌 四首1) 달빛 아래 홀로 술잔 들고서 4수 其一 제1수 花間一壺酒, 꽃 사이에서 술 한 병 들고서, 獨酌無相親. 친한 이 없어 홀로 술을 마시네. 擧杯邀明月,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니, 對影成三人. 달과 나 그림자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달은 술을 마실 줄 모르고, 影徒隨我身. 그림자는 나..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7. 少年行二首 少年行二首1) 소년행 2수 其一 제1수 擊筑飮美酒2), 축을 두드리며 좋은 술 마시고, 劍歌易水湄3). 역수가에서 검을 치며 노래부른다. 經過燕太子4), 연나라 태자처럼 현사들과 교제하고, 結托幷州兒5). 병주의 협사같은 벗을 사귀려 한다. 少年負壯氣, 청년은 힘찬 기운을 지고 있으니, 奮烈自有時. 위용..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6. 宮中行樂詞 宮中行樂詞1) 궁중 행락의 노래 其一 제1수 小小生金屋,2) 어릴 적 입궁해 금옥에서 키워졌고, 盈盈在紫微.3) 고운 자태로 천자 앞에서 춤췄지요. 山花揷寶髻, 산꽃을 아름다운 타래 머리에 꽂고, 石竹綉羅衣.4) 석죽 수놓은 비단 옷을 입었답니다. 每出深宮裏, 깊은 궁궐에서 밖으로 나갔다 하면, 常隨步..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5. 淸平調詞三首 淸平調詞三首1) 청평조사 3수 其一 제1수 雲想衣裳花想容2), 구름은 귀비의 옷이 되고 꽃은 귀비의 얼굴이 되었으니, 春風拂檻露華濃3). 양귀비는 불어오는 봄바람 아래 이슬 머금은 모란 같네. 若非群玉山頭見4), 군옥산 위에서나 만날 수 있는 서왕모가 아니라 한다면, 會向瑤台月下逢5). 분명히 요대..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4. 南陵別兒童入京 南陵別兒童入京1) 남릉에서 아이와 작별하고 경사로 가기 전에 白酒新熟山中歸, 막걸리가 새로 익을 즈음 산 속에서 돌아오니, 黃雞啄黍秋正肥.2) 누런 닭이 기장을 쪼는 가을이라 살이 올랐네. 呼童烹雞酌白酒, 아이 불러 닭 잡아 삶게 하고 막걸리를 마시니, 兒女嬉笑牽人衣.3) 아이들은 즐거워 웃으..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
13. 烏棲曲 烏棲曲1) 갈가마귀 깃드는 황혼의 노래 姑蘇臺上烏棲時, 오왕의 유락지 고소대 위로 까마귀 깃들 제에, 吳王宮裏醉西施.2) 궁궐 안에선 오왕과 서시 이미 취해버렸다네. 吳歌楚舞歡未畢, 오가와 초무 어우러진 즐거움 끝나지 않았건만, 靑山欲銜半邊日.3) 청산은 벌써 저물어 가는 반쪽 해를 물고 있네... 中文史哲/李白詩歌 200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