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別子 - 모자의 이별 母別子- 모자의 이별 母別子, 어머니는 아들과 헤어지고, 子別母, 아들은 어머니와 생이별 하니, 白日無光哭聲苦. 애처러운 통곡소리에 해마저 빛을 잃네. 關西驃騎大將軍, 관서의 표기대장군이, 去年破虜新策勛. 작년에 적을 깨뜨리고 새로이 공을 세웠다네. 勅賜金錢二百萬, 칙령으로 이백만 전을 .. 中文史哲/中國詩歌 2007.11.07
忽忽 - 멍하니 忽忽- 멍하니 韓愈(한유) 저, 백면서생 졸역 忽忽乎余未知生之爲樂也, 멍하니 난 아직 삶의 즐거움 모르네, 願脫去而無因.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라. 安得長翮大翼如雲生我身, 어찌하면 구름 같은 날개 내 몸에 돋게 할까? 乘風振奮出六合, 바람 타고 날아올라 이 세상 벗어나면, 絶.. 中文史哲/中國詩歌 2007.01.22
月下獨酌 - 달 아래 홀로 술잔을 들고서 月下獨酌 - 달 아래 홀로 술잔을 들고서 - 이백(701~762)은 중국의 당나라 시기 때 유명했던 문호로서 그가 남긴 시는 대부분 호방한 풍격과 자유로운 상상이 탁월한 낭만주의적 색채가 강하게 나타난다. 1. 花間一壺酒 / 꽃 사이로 한 병의 술 들고서, 獨酌無相親 / 독작에 친한 이 아무도 없네. 擧杯邀明.. 中文史哲/中國詩歌 2006.11.20
九月九日憶山東兄弟 - 중양절에 산동의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九月九日憶山東兄弟 - 중양절에 산동의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唐] 王維 [譯] 백면서생 獨在異鄕爲異客,나그네 되어 홀로 타향을 떠도노라니 (독재이향위이객) 每逢佳節倍思親。매년 중양절 때면 그리움은 한층 더하여라 (매봉가절배사친) 遙知兄弟登高處,형제들과 높은 곳 오르던 일 회상하노라니.. 中文史哲/中國詩歌 2006.11.06
買花 - 꽃을 팔며 買花 - 꽃을 팔며 [당] 백거이 지음 백면서생 풀이 帝城春欲暮, 서울 장안에 봄이 다 가는데, 喧喧車馬度. 수레소리 덜컹덜컹 요란하네. 共道牡丹時, 모란꽃이 한창이라고, 相隨買花去. 꽃 사러 가는 행차라네. 貴賤無常價, 싸고 비싸고 정해진 값이 없고, 酬直看花數: 값은 곧 꽃송이 수로 정해지네. 灼.. 中文史哲/中國詩歌 2006.10.31
賣炭翁 - 숯 파는 늙은이 賣炭翁 - 숯 파는 늙은이 苦宮市也(궁시 때문에 고난을 겪음) 당 백거이 작 백면서생 졸역 賣炭翁, 숯을 파는 늙은이, 伐薪燒炭南山中. 남산에서 나무 베어 숯을 굽네. 滿面塵灰煙火色, 온 얼굴에 먼지와 재 투성이에 연화색이고, 兩鬢蒼蒼十指黑. 양쪽 살 쩍은 희끗희끗 열 손가락은 까맣네. 賣炭得錢.. 中文史哲/中國詩歌 2006.10.30
杜陵叟 - 두릉의 늙은이 杜陵叟 - 두릉의 늙은이 傷農夫之困也(농부의 곤궁함을 아파함) [당] 백거이 지음 백면서생 풀이 杜陵叟, 두릉의 늙은이, 杜陵居, 두릉에 살며, 歲種薄田一頃余. 해마다 일경 남짓한 척박한 땅 일구네. 三月無雨旱風起, 삼월에 비 없이 마른 바람만 불어, 麥苗不秀多黃死. 보리이삭 패기 전에 누렇게 다 .. 中文史哲/中國詩歌 2006.10.24
感情 - 정을 느끼며 感情 - 정을 느끼며 [唐] 백거이 지음 백면서생 풀이 中庭曬服玩, 정원에서 옷도 말리며 놀다, 忽見故鄕履. 갑자기 고향의 신발을 보았네. 昔贈我者誰? 옛날에 내게 준 사람이 누굴까? 東鄰嬋娟子. 동쪽 이웃의 어여쁜 아가씨였지. 因思贈時語: 이 때문에 선물할 때 한 말 생각나네, 特用結終始; 신발로 .. 中文史哲/中國詩歌 200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