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복음서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내셔널지오그래픽, 2006년 4월 21일 다큐 방영
(서울=연합뉴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최근 전 세계에 공개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다의 복음서' 발견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는 '유다의 복음서, 진실 혹은 거짓?'을 21일 밤 12시 방영한다.
'유다의 복음서'가 1970년대 이집트의 사막에서 발견됐다 사라진 이래 최근 한 골동품상에게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고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잉크 분석법, 적외선 사진 등을 통한 진위 판별 과정과 엄청난 인내심으로 이뤄낸 문서 복원 과정 및 번역과정 등 '유다의 복음서'로 판명되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다룬다.
또 이 복음서가 언제, 누구에 의해 쓰였는지를 분석하고 이단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복음서의 내용과 함께 복음서 집필 당시인 초기 기독교 시대의 음모와 정치적 상황을 집중 조명한다.
다소 난해해 보이는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내용을 극화했으며 특히 마태(마테오), 마가(마르코) 등 기존 성서의 복음서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을 재연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 각계 각층의 고대 원서ㆍ신학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유다의 복음서'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동영상의 내용 정리
출처: 유다복음의 필사본이 1700년만에 발견되었다. 이집트사막에 수세기동안 묻혀 있다가 20세기후반에 발견되고 그 후 골동품암거래상에서 사라졌다가 뉴욕주 힉스빌에 있는 은행금고속에 16년동안 방치해둔 것을 발견하고 파킨슨병을 앓고있는 로덜프 카세어(78세)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 다.
근본: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며, 2세기에 만들어진 원본을 3~4세기경에 필사본으로 널리 전파되었다가 사라진 비 정통파교리를 추종했던 영지주의자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다.
내용: 유다는 배반자가 아니라 예수의 가장 충성스러운 제자로 나타난다. "예수께서 가롯유다와 나눈 대화에서 드러내신 비밀을 밝히노라"(유다복음;서문중) "네가 사도의 머리가 될지라.나의 육신을 입은 자를 네가 희생제물로 바칠 것이니" 즉 유다가 예수의 영혼을 해방시키기 위해 배반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나온다. 여기서 그는 영웅으로 나타난다.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유다는 예수의 명령에따라 그를 로마제국에 팔아넘겼다. 자신이 증오의 대상이 될 것을 알면서도 예수에 대한 충성을 나타낸것으로 썻다.
정통: 유다복음과 같은 영지주의자들의 기록은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이러한 이단에 대한 방어로서 수많은 싸움이 있개되었다. 특별히 이레니우스는 이러한 영지주의 (그노시스파)들을 대항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그노시스"는 그리스어로 "영지(靈智)"라는 뜻이며, 영지주의자들은 선(善)의 궁극적 원천을 믿어,인간은 신성한 정신의 한 요소인 신성한 불꽃을 지니고 있지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물질세계가 이불꽃을 차단해 버렸다고 믿는자들이다.
성경: 사도 바울은 이러한 영지주의자들이 당시에도 태동하는 것을 알고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계심을 고취시켰으며, 율법주의자들의 변론과 동일한 경고를 내렸다. (갈1:6-10, 고후11:4참고) [위 인용문은 지오그래픽에서 발췌함]
* 신약성경 27권에서 정경으로 채택하고 있는 마태 / 마가 / 누가 / 요한이라는 4개의 복음서 외에도 다양한 복음서가 존재하였다.
* 도마 복음서 / 에비온 복음서 / 베드로 복음서 / 야고보 원복음서 / 이집트인 복음서 / 유년기의 아라비아 복음서 / 니고데모 복음서 / 목수 요셉의 복음서 / 마리아 승천기 / 마리아탄생 복음서 / 위(僞) 마태 복음서 / 열두 사도의 복음서 / 바나바 복음서 / 바돌로매 복음서 / 마르시온 복음서 / 안드레 복음서 / 맛디아 복음서 / 빌립 복음서 / 유다 복음서
읽어버린 복음서’ 세계이목 집중
부활 등 언급 없고 정통 성서에 반해 ‘파문예고’
예수를 배신한 제자 가롯 유다의 입장에서 쓰여진 고문서 ‘유다복음서(The Gospel of Judas)’가 미국에서 6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간) 영·불·독어 등 세계 주요 언어로 동시에 공개됐다.
스위스의 메세나 고미술재단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수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증과 번역을 끝내고 6일 공개한 이 문서를 메트로신문은 한국 내셔널지오그래픽으로부터 단독 입수했다.
유다 복음서의 주요 내용과 이 문서의 발견 및 검증 과정, 국내외 유명 신학자들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4월 9일 2시간짜리 TV 특집 ‘유다 복음서’를 전 세계에 방영할 예정이다.
1700여년간 실전된 것으로 알려진 ‘유다 복음서’ 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본부는 6일 유다 복음서 사본을 포함하고 있는 3∼4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콥트어 원서를 발견, 5년여간의 작업 끝에 번역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학회의 미션 프로그램 전무이사 테리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법, 잉크 분석법, 적외선 사진, 문맥상의 증거 등으로 고대 기독교 시대의 복음서임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대 원서의 극적인 발견은 초기 기독교 시기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이해와 신학적 견해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 복음서는 서기 180년 당시 영향력이 컸던 교부 성 이레니우스가 통렬하게 비판함으로써 그 존재가 언급되었지만 이단으로 몰리면서 그동안 전해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유다 복음서는 파피루스에 적힌 26페이지 분량의 문서인데 정통 복음서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내용으로 전 세계에 파문을 던졌다.
이 복음서는 유다를 배신자로 묘사한 마태·마가·누가·요한의 복음서와는 달리 예수를 당국에 넘긴 유다의 행동이 예수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예수가 왕국의 비밀을 알려주고, 다른 제자들에게 멸시당할 것이나 그들보다 고귀한 신분이 될 것이라는 등 유다를 특별한 신분으로 묘사했다.
반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난이나 부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기독교의 중추를 이루는 교리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기성 교단들은 이단인 영지주의의 한 분파인 가인파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다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심어주고 믿음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유다, 예수요구로 배반”..유다복음 일부 공개]
예수와 12명의 제자 가운데 예수를 배반한제자 가롯 유다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고문서 `유다복음(The Gospelof Judas)‘의 내용 중 일부가 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지(誌)가 오는 9일 전면 공개할 예정인 유다복음은 1천700여년 전인 서기300년께 이집트의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쓰인 것으로 지난 1970년대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돼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진본임이 확인된 것.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등 신약성경의 기존 4대 복음과 달리 예수의 요구에 의해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 것으로 기술돼 있어 많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예수가 유다와 나눈 계시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라는 말로 시작된다.
또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그들 모두를 능가할 것이다. 너는 인간의 형상을 빌려 이 땅에 온 나를 희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성경학자들은 유다가 예수로 하여금 육신의 짐을 벗어던질 수있도록 도움으로써 영적인 존재로 해방되도록 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행되는 `와타니’ 편집자인 유세프 시드홈은 “이 문서가 유다를 배반자로 간주하는 기독교의 중심생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옛날부터 유다의 역할이 예언을 완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다를 박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학파가 있었으며 새 문서가 `예언의 완성에 있어 유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는 이런 관점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복음은 서기 180년께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이레나에우스 주교에 의해 처음언급됐으나 당시 그 주교는 주류 기독교 내용과 다르다며 꾸며진 얘기로 비판했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2006-04-07 오전 6:29:57
(워싱턴=연합뉴스)
유다복음서 사본의 진실성을 판가름해보겠다는 내셔날지오그래픽 학회의 메시지
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 has been part of an international effort, in collaboration with the Maecenas Foundation for Ancient Art and the Waitt Institute for Historical Discovery, to authenticate, conserve, and translate a 66-page codex, which contains a text called James (also known as First Apocalypse of James), the Letter of Peter to Philip, a fragment of a text that scholars are provisionally calling Book of Allogenes, and the only known surviving copy of the Gospel of Judas.
The Gospel of Judas gives a different 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Jesus and Judas, offering new insights into the disciple who betrayed Jesus. Unlike the accounts in the canonical Gospels of Matthew, Mark, Luke, and John, in which Judas is portrayed as a reviled traitor, this newly discovered Gospel portrays Judas as acting at Jesus' request when he hands Jesus over to the authorities.
(내셔날 지오그래픽 학회는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메세나 고대미술 재단과 웨잇 역사 발견 연구소와의 협력하에 야고보 성구와(야고보의 첫번째 계시록 이라고도 알려짐), 베드로의 빌립보에게 보내는 편지, 학자들이 규정적으로 외경중의 하나라고 부르는 원문의 조각,그리고 현존하는 유다서를 포함한 66쪽의 유다복음서 사본의 진실성을 판가름하고, 보존하고 번역한다.
유다서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열두 사도중의 한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배반한 인물인 유다와의 관계에 대하여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권위있는 마태, 마가, 누가, 그리고 요한 복음서에서 배신자로 기술된 유다를, 새로 발견된 이 유다서는 유다가 예수님의 요구하에 권력자들에게 예수님을 팔아 넘긴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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