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러나, 그래서를 쓰지 마라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를 쓰지 마라” 權寧珉(권영민·53·서울대 인문대학장·국어국문학과 교수)씨는 인터넷 사용이 학생들의 글쓰기에 초래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요즘 학생들은 리포트를 쓰라고 하면 먼저 그 주제에 관해 인터넷에서 검색부터 해본다. 그런 다음 관련된 내용들을 모아 짜깁..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24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2)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2) 주관과 편견의 칼날이 완강하고도 섬세하게 번득이는 글 월간조선 金薰 날카롭고도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알려진 金薰(김훈·53·前 시사저널 편집장)씨는 얼마 전 완전히 文人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 길은 이미 그의 ‘자전거 여행’(생각..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24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1)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1) 스스로 백치라 생각하고 엄격한 문장 수련 월간조선 이인화 ‘영원한 제국’의 소설가 이인화(35)씨는 “좋은 글이란 엄격한 문장 수련과 문학수업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엄격한 문학수업 시절을 거쳤다. 춘원 李光洙(이광수), 金允植(김윤..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24
Republic과 공화제(共和制) Republic과 공화제(共和制) 군주제만 경험한 동아시아, Republic 번역할 단어 없어 옛 문헌 동원 2900년 전 집단체제 시행했던 주(周)나라까지 거슬러 ‘共和’ 찾아내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한 서거를 계기로 대통령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탄생한 대통령제는 내각책임..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24
고구려는 '고려'라고도 불렸다 [박영철의 잡학사전] ⑪ 고구려는 '고려'라고도 불렸다 중국, 고구려 비하해 줄여 부르거나 ‘하구려(下句麗)’라고 하기도 ▲ 일본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의 고마(高麗)신사.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고구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광개토대..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24
천자문은 우주 이치 담은 철학詩 [박영철의 잡학사전] ⑬ 천자문은 우주 이치 담은 철학詩, 초급 한자책 아니다 1500년 전 양나라 주흥사가 하룻밤에 4자 250수의 운문으로 엮어 요즘 우리 사회에 한자 열풍이 거세다. 이는 중국의 국력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규모는 오랫동안 만년 3위였던 독일을..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24
초식남과 육식남 초식남(草食男) 또는 초식계 남자(일본어: 草食系男子)는 일본의 여성 칼럼니스트 후카사와 마키(深澤真紀)가 명명한 용어로서, 기존의 '남성다움'(육식적)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으면서도, 주로 자신의 취미활동에 적극적이나 이성과의 연애에는 소극적인 동성애자와는 차별된 남성을 일컫는다. 초식..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17
왜 미실은 달력을 탐하는가 왜 미실은 달력을 탐하는가 MBC드라마 < 선덕여왕 > 에 '사다함의 매화'가 대명력이라는 책력으로 밝혀졌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므로 사실관계는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왜 그토록 미실은 '책력'에 집착하는지를 우리나라 역사 속에 있었던 달력과 연계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09
역대 역법의 발달사 지금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사다함의 매화'라고 하며 비밀리에 손에 넣은 것이 바로 "대명력"이라는 달력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명나라 때의 역법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개글이 있어 이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역대 역법의 발달과정을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 幽默雜事/閭巷漫談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