幽默雜事/自虐山行

폴라스의 주왕산 등정기(1)

마장골서생 2009. 9. 27. 19:37

 

지루한 일상을 훌훌 털고 나섰던 산행길~~다행히 아무도 낙오없이 환속한 것을 경하하면서...

우리의 산행코스는 영덕군 주왕산 공립공원의 상의매표소-대전사-급수대-학소대-제1폭포-제3폭포-금은광이(812.4m)를 등정하고 다시 역순으로 내려오다 제3폭포를 지나 제2폭포를 감상하고 대전사쪽으로 왕복하였다. 원래는 제3폭포에서 30분 정도 더 걸어 내원동에 이르렀다 돌아오려했으나 이정표를 확인하지 못하고 금은광이쪽으로 가게 되어 30분을 더 걷게 되었지만 덕분에 산행기분을 더 만끽할 수 있었고 여겨진다.. 왕복 10.2Km의 대장정(?)을 무고하게 마친 회원들께 감솨~~

출발하여 차안에서 넘긴 콩막걸리에 족발 한 입은 참으로 가상한 맛이었다. 또 하산길에 묵 두 접시 닭백숙 하나에 여독을 풀며 곁들인 막걸리는 속세에 남은 마지막 맛이 아닐런지... 

 

 대전사 입구에서 참하게...나안~없넹!

등산객의 포스가 화~악~ 

 드뎌 완존 입장!

 대전사 보광전 앞에서.. 배산임수(?)

 여기서 보니 무슨 봉우리였는지 여~엉~

 급수대? 선녀가 이 봉우리 위에서 아래의 물을 길어 올렸나?

 선인의 얼굴을 조각하다 만 것 같은데..어째 시루봉이라 하는지 통~

 제1폭포로 가는 도중 옆 계곡의 풍경 조오타~

 제1폭포로 가는 협곡(?)에서

포즈가 차암~좋구나~

 어라! 또 있네!

 뒤에 보이는 옷차림이랑 비교되네.. 나~안~ 넘 심한 등산을 하나벼~

 초록빛이 좋아서..

 대망의 제1폭포를 배경으로..조아부러~

 웃는 모습 참~좋구나~

 

제3폭포 

 제3폭포의 위용(?)

 제3폭포의 꽉 막힌 동굴...인디아나 어데 있노?

 제3폭포의 저수지화(?)

 제3폭포에서 아래 것(?)들을 굽어보며... 

 에구 구여워~햇빛이 쫘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