幽默雜事/自虐山行

경남 통영 한산면 소매물도로의 상춘행

마장골서생 2009. 4. 25. 15:45

경남 통영 한산면에 위치한 소매물도를 2009년 4월 19일에 회비로 거금 5만원을 들여 다녀왔다.

이곳의 산행코스는 선착장-망태봉(152m)-열목-등대섬-촛대바위-등대섬-열목-망태봉-선착장으로 왕복하는데 대략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시원한 바다를 가르며 소매물도로 갈 때 바다 위에 떠 있는 점점의 섬들이 안개 속에서 점멸하였다.

소매물도의 팬션촌은 아직 섣부른 개발의 상징처럼 아기자기한 섬의 풍광과는 어울리지 않는 왠지 모를 이질감을 주었다만...

섬지방의 독특한 지명이 한결 정겨움을 더 했는데, 가고오는 시간에 비해 오를 만한 산이 없었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소매물도에 도착한 페리호

 

소매물도의 팬션촌

 소매물도로 가는 선상에서 보이는 오륙도 

등대섬으로 가는 상춘객들

 

등대섬에서 소매물도쪽을 바라보면 공룡바위가 보인다

 패션촌 옆쪽 바다에 솟은 바위섬을 찍다

 

소매물도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언덕위에 팬션촌이 보인다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으로 가는 도중에 등대섬을 찍다

 

소매물도를 지나 등대섬에서 다가오는 유람선을 보면서

등산을 마치고 소매물도 페리호재승선하면서  

소매물도 안내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으로 이어지는 열목(자갈길이 조수에 잠겼다 들어났다 함) 

이정표 

 등대섬 너머 촛대바위 쪽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