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文史哲/韓國歷史

불과 반세기 전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

마장골서생 2014. 3. 16. 14:02

불과 반세기 전(20세기 중반) 우리들의 어머니....

 

젖을 물린 어머니(1965년, 부산)


 길거리에서 아이와 함께 고구마를 팔고 있는 어머니(1959년)
 

 아이를 들쳐업고 장사할 물건을 떼러가는 어머니(1961년, 부산)

 

 생선을 사서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1962년 부산)
 

 좌판을 벌려 신문 잡지 옥수수를 팔았던 시절(1967년, 부산)
 

 아이를 안고 지친 나머지 쓰러져 잠든 어머니(1971년)
 

 사는 게 그리 고달파도 졸음은 밀려오고(1974년)

 

 자장면 한 그릇을 아이와 나눠먹는 모자(1975년)

 

매일 아침 불쏘시개를 지펴 가족들의 밥을 지었던 어머니(1976년)

 

손자에게 밥을 먹이는 할머니(1980년)

쌀밥을 먹을 수 있었던 시절도 생활은 여전히 서글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