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文史哲/經濟故事

필라코리아 윤윤수회장

마장골서생 2011. 7. 2. 20:11

 

 

ebs에서 ceo특강 윤윤수회장의 강연이 있었다 080515 00시10분

 

 

우리나라에서 글로벌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이기도 하여 관심있게 보았는데

자신이 에이전트부터 시작해 필라코리아를 인수, 글로벌기업 필라를 인수하기까지의 설명을 말씀해 주셨다.

그 당시 하나의 이슈가 자본이 있는 사람+서플라이(공급자)+마켓능력이 있는 사람이 결합하여 비즈가 이루어 지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북미의 신발마켓시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남...) 이 사람과 딜을 하게 되는데, 이 사람은 돈이 없었기 때문에 윤회장이 자금을 공급할 사람을 구하고 자신이 공급을 맡고 해서 딜을 성사시키게 된다.
그래서 필라 브랜드의 신발을 북미시장에 공급하여 큰 성장을 하게된다.
이때 윤회장의 시작이 라인실업이라는 라이센시(licensee)의 에이전트라고...(서울,부산에 사무소)
그래서 100~120만불이라는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때 그돈은 식구들과 나눴기에 사실 자신에게 돌아온 돈이 없었다는..

필라는 이태리 브랜드라 한다
사실 필라는 어패럴(apperel)산업을 주력으로 하였기에
신발류는 라이센스를 주고 로열티를 받았는데
신발사업이 잘되자 욕심이 생겨(?)
필라의 '엘리코 프레셜'회장이 신발라이센스를 회수를 고려하게 된다

이런게 있다고 한다
잘되는 사업의 라이센스를 회수 할때는
거기에 기여한 사람에게 되려 일정부분 돈을 줘야 한다는
그래서 필라본사는 신발라이센스를 회수하고
이 북미라이센시는 필라본사에게 돈을 받고 필라신발사업에서 손을 떼게 된다.

근데 필라 엘리코프레셜회장의 고민이 이 사업을
잘 운영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 었는데
그때 물망에 떠오른 사람이 윤회장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윤회장을 스카웃하기 위하여
북미 라이센시였던 그 사람에게 얼마를 주면 윤회장을 채용할 수 있겠소 하니,
그 사람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데 채용할 수 있겠느냐....
한 100~120만불 정도 번다 했다고 하고
윤회장에게 귀띰을 해줬다고 한다
필라본사에서 당신을 채용하기 위해 딜이 올것이라는 .. 이 정도부터 연봉제안이 오지 않겠느냐는...

본사에서 제의 하기를
내가 필라코리아 지사를 세워 당신을 사장에 앉히려고 하는데
100만불 정도면 일해줄 수 있겠느냐고...

사실 예전에도 그 정도 벌었지만 직원들에게 나눠줬기 때문에 자신에게 돌아오는 몫은 얼마 없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흔쾌히 수락하고 필라코리아 사장직을 맡게된다.

 

1985년 그 후 필라가 쇠퇴하게 되는데
스포츠마케팅의 실패
과도한 투자에 따른 실패(6개국의 과도한 연구소 설립, 한국에 랜드마크 빌딩건립을 위해 유명한 아키텍터 랜조피아노에게 디자인을 맡겼는데 디자인비만 무려 300만불, 결국 건립도 못하고 디자인비만 날림 등)
----가장 중요한것, 제품개발>마케팅>영업

그리하여 엘리코프레션회장은 물러나게 되고
필라는 M&A 이장에 나오게 된다
후에 '서브로스'가 인수하게 되는데, 이런 투자사들의 특징은 문제있으나 괜찮은 회사를 싼값에 인수하여 비싸게 되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
이때 그 기간은 3년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이 투자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인수하여 알짜알맹이들을 팔아 캐시화 하는데, 그때 동안 오퍼레이팅을 하는 것인데, 그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을 구하지 못하면 아예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인수후 알맹이들을 파는 과정에서 윤회장에게도 필라코리아 인수 제의가 왔다고 하는데 그때 1억3천만불 정도에 필라코리아를 인수하였다고 한다.
(1.아는지인을 통한 PRIVATE OFFERING 160억
2.Public offering 비즈니스지인을 통한 조달 160억
3.은행조달 ; 8개사*100억=800억
4.나머지 모자란 돈 = 우리사주신탁제도(ESOP,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
통해 조달)

라이센시들은 항상 불안하다??
왜냐하면 라이센서가 다음 연도에 연장을 해줄거냐 이게 문제이기에

나중에 필라본사를 매각하게 되는데, 3개사 정도가 경쟁을 하게 된다.


최근 M&A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사전협상자가 정해지지 않고 끝까지 경쟁입찰을 통해 가장 높은 제안을 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것.

 

근데 이때 윤회장은 3억 7500만불 정도 오퍼를 했다고 하는데 4억이상 오퍼를 한 자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최종제안이 온 이유는 지금까지 자신이 보인 성실성에 기인(한번도 자금을 연체한 일이 없으며, 약속에 늦은적이없음)
자신이 필라의 내용에 대해 잘알고

그리고
이랜드, 아이코닉스는
모든 섭시디어리를 체킹하고 오퍼를 던질 수 있을거다라는 생각
듀딜리전스도 빠른시간안에 끝낼 수 있다면, 우리
당신이 빨리 오퍼를 줄 수 있다면 당신과 계약하겠다

근데 이때도 자금 조달이 문제였데
4%때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제품디벨롭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지분을 준건가? ->자신이 필라콜리아를 인수할때 배운방식( 돈에는 이득이 없었지만 제품디벨롭과 마케팅의 여러 기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2억7500만불정도에 인수하여
다국적기업이 한국지사에 의해 인수되는 일이 됨.


마지막 여담으로
조언한마디 한국젊은이에게 필요한것은 언어능력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으므로 다른나라와 비즈니스를 해서 먹고살아야 함
홀랜드, 벨치오, 스위스같은 나라도 마찬가지
열심히 언어공부 하시길...

 

 

윤윤수


기업인
출생
1945년 9월 9일 (경기도 화성)
소속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경력
2007년 3월 GLBH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2003년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2003년 SBI아시아(Sports Brands International LLC) 대표

 

히제이라고하는 블로그에서 퍼옴...KBS1TV에서 글로벌성공시대에서 방영된 내용을 정리하자니 시간도 없고해서...아래는 KBS1 방송예고...

 



5
400만 마일의 사나이, 윤윤수

방송 : 2011년 7월 2일 (토) 저녁 7시 10분 KBS 1TV

CP : 박복용

PD : 나원식

글, 구성 : 신지현

진행 : 이현주 아나운서 / 나레이터 : 배창복 아나운서

 

1990년대 연봉 18억원 샐러리맨의 신화!
2000년대 글로벌 브랜드 휠라 인수,
스포츠 패션업계의 성공 아이콘,  윤윤수(67) 회장을 만나다.


  “뭘 하겠다 결심하잖아요. 죽었다 깨어나도 해라.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      
                                                                           - 윤윤수 회장


지난 5월, 휠라코리아가 미래에셋과 손잡고 세계 1위 골프용품업체인 미국 ‘아큐시네트’ 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글로벌 1위 골프브랜드 인수의 중심에는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있었다. 그가 바로 <글로벌 성공시대> 제5회 주인공이다.

18억원의 최고 연봉을 받는 스타CEO로 유명한 그의 화려한 성공 뒤에는 어두운 실패와 역경이 있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는 절반 이상이 실패담입니다." 경제지<Economist>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밝힌 내용이다.

1945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의대를 지망했지만 재수, 삼수 모두 실패하고 후기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무역업에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안고 30여 곳의 무역회사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고, 32세에 드디어 잡은 직장이 미국의 유통 업체 'JC페니'였다.

그는 물불 안 가리고 열심히 일한 덕분에 전자레인지 6,000만 달러 수출의 성과를 이뤄 냈지만 그것도 잠시뿐 곧 이리 저리 회사를 옮겼고, 개인 사업도 해 보았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는 계속되는 실패에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신발 라이선스 업무에 관여하면서 휠라와 인연을 맺게 된 그는 1991년 휠라 코리아를 설립했다.

그간의 실패를 통해 탄탄한 경영 노하우를 터득한지라, 그는 10년간 연 80%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모범 사례였다. 그리고 2007년 글로벌 휠라 본사를 인수하면서 그는 월급을 받는 CEO가 아니라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실제 주인이 되었다.

적지 않은 실패를 맛보았지만 그때마다 끈기로 다시 일어섰다는 윤윤수 회장은 <글로벌 성공시대>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성공비결 4가지를 밝힌다.

1. 한번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본다.
2. 고난은 인생의 재산이다.
3. 모든 아이디어는 경험에서 나온다.
4. 발상의 전환으로 돌파한다.

 

무일푼의 월급쟁이로 시작해 글로벌 전문 경영인으로 그리고 오너로... 샐러리맨의 신화로 기억되고 있는 윤윤수 회장의 성공 스토리.“400만 마일의 사나이, 윤윤수” 편은
오는 7월2일(토) 저녁 7시10분 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 제5회에서 만날 수 있다.

 

1. 무일푼 월급쟁이에서 글로벌 최고 경영자가 되기까지

 

글로벌 브랜드의 최고 경영자가 된 윤윤수 회장은 스포츠 패션업계에서 ‘샐러리맨의 신화’,‘돈 버는 마술사’로 불린다. 무일푼의 월급쟁이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업체인 휠라의 한국 지사장에 오르더니 휠라 본사까지 인수한 그는 세계 스포츠패션계에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가 글로벌 최고 경영자가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2. 고난은 인생의 재산이다

지금 그의 모습에서 실패의 그림자를 찾아보는 것은 정말 힘들다. 30살까지 실패에 실패만 거듭 했었다는 윤윤수 회장, 그는 어떻게 샐러리맨의 우상을 넘어 신화가 되었을까? 그리고 그가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휠라 코리아 대표 이사 회장 윤윤수 그가 성공비결을 밝힌다.


 “지금 겪는 어려운 고생은 진짜 자기 인생의 큰 재산이 된다. 그런 어려움을 겪지 못하는 사람은 그만한 재산을 갖지 않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 윤윤수 회장

 

 

3. 실패와 경험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윤윤수 회장 성공의 요체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찾아낸 뒤 남보다 먼저 도전하는 '속도경영'에 있다. 아큐시네트 인수 결정에도 그런 면모가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해 말 아큐시네트가 매물로 나온 순간부터 그는 골프용품 업계 세계 1위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과 100년간 다져온 휠라의 패션 노하우를 합치면 세계 골프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휠라 100주년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100년을 미리 준비해 더 큰 도약을 하겠다는 윤윤수 회장 그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난 성공이란 단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성공이라는 건 고정시켜놓은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은 계속적인 거거든요. 어느 한순간 묶어서 이게 성공이다 아니다 얘기할 수 없어요. ”- 윤윤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