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소백산(1469m) 5월 중순의 소백산은 녹음방초가 한창이라 철쭉을 보려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아쉽게도 철쭉은 정상부근에서 스쳐 볼 수 있었을뿐이었지만 가랑비 속에 펼쳐진 몽환적인 정상은 이승에서 복받은 이들에게나 주어지는 관람특권같은 것이었다. 돌아올 차 시간에 맞춰 12km가 .. 幽默雜事/自虐山行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