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숙TV 17회 - 안철수 논문세탁 사건

 

안철수의 논문1993의 실체를 분석한다. 이번 사건은 세상에서 알고 있는 것처럼 논문 표절, 논문 중복게재와 연구비 착복 등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진짜 저자인 김규현 석사의 논문을 안철수 논문으로 둔갑시킨 사건이다.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변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서 그 실체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의 실체는 안철수의 논문세탁이다.

 

 

안철수 논문세탁 사건

― 법학자 조문숙 TV ―

 

사건의 개요

 

1, 1988년 - 김규현석사논문(지도교수 김우겸교수)

 

2, 1993년 - 1988년 김규현 석사논문을 수정, 보완 서울대 학술지 게재

(제1저자: 김규현석사 / 제2저자: 안철수 군의관, 서울대 김우겸교수)

 

3, 2011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채용시

- 안철수의 연구실적으로 1993년 김규현 논문을 제출(놀라움)

 

문제점 및 의혹

 

1, 1993년 군의관이었던 안철수가 어떻게 논문의 제2저자가 되었는지? ― 군법위반 여부(군 복무 중 투잡)

 

2, 1993년 군의관이었던 안철수가 어떻게 논문에서는 단국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소속으로 되었는지? ― 소속의 오류문제(군의관으로는 안 되니 거짓표기 문제)

 

3, 1993년 당시 김규현 석사는 서울대 대학원생도 아니고, 서울대 소속도 아닌데 어떻게 서울대 소속으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게 된 건지? ― 김규현 석사는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은 포기했으며, 서울대 소속이 아님.

 

4, 지도교수와 연구팀이 연구비를 타내기 위해 제자의 논문을 재탕한 것은 아닌지? ― 그 과정에서 안철수는 어떤 도움을 주어 제2저자가 된 건지? ― 확인 불가

 

5, 논문의 제2저자가 되려면 논문에 일정부분 새로운 창작을 보테야 하는데 조언만으로 어떻게 제2저자가 되었는지? 원칙적으로 창작에 보탬이 있어야지, 번역 등의 도움 정도로는 제2저자가 될 수 없음. ― 이 부분에 대해서 서울대의대교수 두 분과 안철수 관계자(금태섭 등), 조국 서울대 교수는 당시의 관행이었다고 함. ― 이게 당시의 관행이었다면 상식에 어긋나는 잘못된 관행이 아닌지?

 

6, 가장 중요한 핵심적 문제.

안철수 교수는 2011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채용시 1993년 김규현 석사의 논문을 안철수 본인의 연구 실적으로 제출했는데 ― 서울대의 논문제출 규정은 논문의" 제1저자"에게만 논문 제출 자격을 인정하는데 ― 원칙적으로 제2저자도 아니고 ― 백 번 양보해서 관행을 인정해서 제2저자라 하더라도 ― 김규현 석사의 논문을 자신의 연구 실적으로 제출한 것은 범죄행위(논문세탁, 도둑질)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지?  

 

풀리는 의문점

 

이 전에 표절의혹이 보도되면서 의아해 하던 부분이 “어떻게 오류까지 똑같은가?”와 전문가들 사이에도 논란이 되는 표절문제는 누구 말이 맞는 것인지? “왜? 안철수는 서울대홈페이지와 네이버 인물검색에서 자신의 논문을 삭제했는가”였는데, 그런 의문은 해결된 것 같다. 즉 안철수가 연구 실적으로 제출한 1993년 논문은 안철수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는 것. 조언만으로 제2저자가 되었다. 따라서 오류도 같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애당초 자신이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절문제가 아니라 논문도용의 문제라는 것.

 

서울대 논문 제출 규정상 (관행을 인정한다 해도) 제2저자에 불과한 안철수는 자신의 연구 실적으로 제출할 수없는 남의 논문을 제출한 것이니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진실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후보다.

 

 

안철수 후보가 반드시 답변해야할 것은

 

1, 1993년 김규현 논문에 어떤 도움을 주어 제2저자가 된 건지?

 

2, 논문에 새로운 창작이 아닌 조언만으로 제2저자가 되는 관행은 (좋아하는) 상식에 어긋나는 것은 아닌지?

 

3, 1993년 김규현 논문을 2011년 자신의 연구 실적으로 제출한 것은 정당한 것인지?

 

이 글은 특정 후보를 비방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국민 모두는 대통령후보의 모든 의혹에 대해서 "알권리"가 있습니다.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국가를 이끌어갈 분입니다. 진실을 밝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