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맞다면 이 노래는 1979년 제2회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이다. 당시 프레디 아귈라라는 장발에 깡마른 모습을 했던 그가 의외의 미성으로 이 노래를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국에서는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남자가수 조경수와 여자가수(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예쁘게 생겼던 것으로 기억됨)가 번안하여 역시 히트하였다. 1980년 제3회서울국제가요제에서는 윤복희의 이라는 곡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곡은 당시 남진과 이혼하고 실의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오빠 윤항기가 이 노래를 주어 달래주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또 전두환이 이 곡을 좋아해서 청와대에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가사 중에 무슨 '네가 네가 네가~~'하는 반말투 구절들이 있어 비서진들이 각하 앞에서 부르기에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