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보도에 숨은 언론의 악마성 두렵게도 결국 학생들의 주검을 우리는 목도하게 될 것 같다. 말을 잊게 된다. 설명이 안되는 참사였기에 더욱 분노는 허공을 맴돈다.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다. 사고 이후 일련의 장면들은 사고만큼이나 한국인의 정신 수준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분노는 절제 없이 타오르고 모든 연.. 韓文史哲/韓國時事 201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