嫌疑(혐의)가 있어도 명백한 증거를 찾기 어려운 賂物(뇌물)罪이다. 아무나 주고 받지 못하는 뇌물이고, 높은 사람들, 있는 사람들끼리 벌이는 돈 잔치는 利權과 감투거래이다. 包括的 賂物: 明示的代價性이 없더라도 직무와 관련해 돈을 받았을 때, 예를 들면 대통령과 고위직, 국회의원 등 직무범위가 넓은 정치인 등 끗발 있는 사람들이 인허가, 인사청탁 등에 구체적(명시)이지 않더라도 정황만으로 혐의가 입증되는 범죄 행위이다.
총리공관은 청와대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집이다.
„전화통화 할 때부터 삐리하더니 와서도 건방지게 구네, 이 새끼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검사 앞에 훈계하려 들어? 네놈 아주 건방지구나“ 힘없는 시민들에게 이런 욕을 보통으로 하는 검사는 왜
분명한 것 한가지: 대한민국 국민의 집인 총리공관을 더럽힌 누군가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검찰이
재판은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됐나? 양심은 개인의 主觀이 아니라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상식이다. 정황은 충분히 반영됐나? 역사적 召命의식에 철저했나?
콜롬보 형사가 골프캐디로 나선
情況
정황근거를 대는 콜롬보 형사에게 어떤 거짓말도 꼼짝 못한다. 독일법정에서도 정황은 판결에 중요한 요소이다. 독일에서 검사가 公訴한 경우 무죄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검사의 활동에는 많은 국비가 들어간다. 검사도 사람인 이상 실수가 없지 않지만 국비를 함부로, 헛되게 쓸 수 없다.
명예의 말과 진실, 그리고 법보다 말이 통하는 사회
독일에서 명예의 말(Ehrenwort)은 진실과 무관련을 闡明하는 제도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全人格을 들어 밝힘으로써 刑事嫌疑를 방어하는 동시에 법원판결이 날 때까지 사회의 誹謗을 벗어날 수 있다. 물론 검찰의 추적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통독수상 콜은 정치자금을 대준 명단을 끝까지 말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명예를 지켜준 대신 자신은 滿身瘡痍(만신창이)가 됐고, 집을 잡혀 벌금을 물었다. 40대 초반에 주지사가 된 Barschel이 선거에서 상대방을 엿듣고, 세금을 포탈했다는 소문에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潔白을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들어나자 스위스의 한 호텔에서 자살로 덮고 갔다. 콜의 첫 정권에서 경제장관 및 부수상을 지낸 묄러만은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끝까지 거짓말로 버티다 검찰이 자택압수수색에 나선다는 친구의 핸디전갈을 받고 낙하산 狂인 그는 하늘에서 낙하산을 펴지 않음으로써 자살을 택했다.
독일에서 거짓말이 들통나면 사람範疇에서 除外된다. 법이 발달된 독일사회를 지배하는 건 사람의 말과 신용이다. 사람 살만한 사회일수록 그렇다. 사회지도급은 솔선수범하며, 이들이 사회비리를 저지르면 가중처벌을 받는다. 우리나라에도 가중처벌죄가 있지만 有權은 有錢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되는 경우가 많고, 형무소에 들어가더라도 범털로 분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취급 받는다.
국가 共同體∙公同體와 기업, 그리고 사회윤리와 정의
아무리 자기 회사 돈이더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국가는 나와 네가 모여 더불어 사는 共同體이고, 행복과 번영을 共同으로 추구하는 公동체(公=공변될 공=사사롭지 않은)이기도 하다. 단군의 弘益人間사상은 바로 이것이다. 變種은 공산주의체제이고, 개인기업을 용인하는 대신 국가에서 어느 정도 관리하는 사회주의·사민주의이다. 서독 초대 경제상 에어하르트의 soziale Marktwirschaft/social market economy 이론이다. 자유시장경제에 social이 들어가는 건 바로 共同∙公同의 뜻이다.
기업이 버는 돈은 사회에 속한다. 돈을 벌어주는 소비·구매자들이다. 기업의 利潤은 일정부분 사회還元이 원칙이다. 가격을 낮춰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배분· 근로자복지割愛·새로운 기계도입, 근로자들의 편의도모·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등 공동체역할담당이다. 이런 돈을 특정인에게 빼돌리는 걸 막는 법이다. 법을 집행해야 할 관료가 이런 돈을 받아 먹었다면 천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서민을 위한다는(사회주의적인)
„리베이트만 없애도 탱크 같은 무기 도입 비용의 20%를 줄일 수 있다“ 이명박이 군현대화 拍車 회의에서 한 말이다. 권력과 공무원들이 깨끗해지면 수출단가가 낮아지고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진다. 불특정 소비자, 즉 공동체 부담이다. 포괄적 뇌물형량이 높은 이유이다.
떡 검찰과 형사범
독일 말로 검사는 Staatsanwalt(Staat=국가 s=of anwalt=대리인, 擁護人)이다. 변호사는 Rechtsanwalt(Recht=권리)이다. 검사는 국가를 대리하는, 국가를 보호하는 기관이다. 즉 형사범을 찾아내 고발, 재판정에 세워 벌을 받게 한다. 검찰과 경찰의 권력행사를 Staatsgewalt라고 하는 바 Gewalt=권력, 폭력, 폭행, 강요의 뜻이다. 검찰과 경찰은 범행이 확실하고 도주 또는 폭행위험이 있다고 생각될 땐 현장 체포하거나 심한 경우 발포도 서슴지 않는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행사이다.
서민들에겐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권력이자 폭력이다. 죄를 짓지 않는다면 군대와 함께 국가공동체를 보호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이들을 임명하고 다스리는 정치권력은 이러한 공권을 하수인들로 부리고, 이들은 출세와 자리 보존을 위하여 走狗 노릇을 마다 하지 않는다. 표적수사는 그들의 충성심이다. 국민의 검찰과 경찰에 대한 불신은 해묵었다. 떡 검찰로 불리기도 하는 검찰은 다시 한번 무능과 不實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여줬다. 중이 염불보다 잿밥에만 눈독 들인다더니 그 좋은 머리 떡값 챙기는 데만 쏟는다.
왜 달러만 챙기나?
은행거래와 환전 등 증거가 남지 않는다.
IMF(국가지불불능상태)는 달러가 부족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국가위기였다. „우리는 감옥에 갈 각오를 하고 외화를 빌려다 썼다“ 경제건설시절
사법정의 –긴 건 기고 아닌 건 아니다
이런 사람이 총리공관에 들랑거린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집은 더 할 수 없이 더럽혀졌다.
이제 권력주구로 충실한 점이 없지 않았던 검찰과 툭하면 표적수사로 몰아붙이는 정치권 風土,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정한 재판이 이뤄졌는지 새삼 돌아보게 된다.
„내 생각은 다르다. 정의가 패배했다고 해서 정의가 불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떡 검찰로 유명해진 전 삼성변호사